늦은 오후 안개낀 선착장에서 그 무엇인가를 회상한다....

나의 집은 진짜 나의 성이다.

전원생활의 정취는 우리의 시간을 잠시 멈춰준다.

나무는 자신을 위해서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.

축축하고 생명력이 숨쉬는 이 땅, 바닷물이 일렁일때 그려지는 무늬는 조물주가 인간에게 건네는 말

희망과 치유의 시간들...

장엄한 다리 아래로 흐르는 지중해의 푸른바다는 우리의 영혼과 사랑을 흘러내린다.

이글거리는 태양을 화산같은 파도를 기다리는 내 가슴에 불지르는 바다여!!

우리의 막강 서울, 화이팅요!!

경이로운 자연과 인간의 놀라운 공존관계

어두운 밤 앞길을 밝혀주는 불빛들은 캄캄한 내 영혼을 구원한다.

하늘은 끝없이 큰 가슴을 품고 있다. 내 몸 어딘가에도 그 무엇인가가 꿈틀꿈틀 부화하과 있다.